TVN 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정보, 등장인물, 공식영상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방영예정인 < 반짝이는 워터멜론 >은 려운, 설인아, 최현욱, 신은수 주연의  tvN월화드라마입니다. 
 
청춘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이야... 그냥 반짝였으면 좋겠어~!!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물입니다. 
 
려운 과 최원영은 드라마 < 닥터 프리즈너 > 이후 4년 만에 재회입니다. 최원영은 < 킬미, 힐미> 이후 8년 만에 진수완 작가와 재회하는 것이며, 한국 드라마 최초로 "코디"라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코디는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말입니다. 극 중 주인공 은결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인 코다로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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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티저 FULL] 미래에서 온 아들 려운, 동갑내기 아빠를 만나다?!

  기본정보  

• 작품명 - 반짝이는 워터멜론
• 장르 - 판타지, 청춘, 로맨틱 코미디
• 방영시간 - 월,화 / 오후 08시 50분
• 방영일 - 2023년 9월 25일
• 회차정보 - 16부작
•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팬엔터테인먼트
• 채널 - Tvn
• 연출 - 손정현, 유범상
• 극본 - 진수완
• 출연 - 려운, 설인아, 최현욱, 신은수
• 스트리밍 - TVING
• 시청등급 - 15세이상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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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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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은결 < 배우 : 려운 >

18세 / 남 / 비밀스러운 모범생
" 저한테는 세 개의 세계와 언어가 있어요. 침묵의 세계, 소리의 세계, 음악의 세계, 수어, 구어, 음악 "
어른스럽다, 의젓하다, 기특하고 대견하다, 어른들이 은결을 볼 때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 뉘 집 아들인지 부럽다, 이런 아들이라면 열명도 키우겠다 "는 벌스(verse)가 이어지고, "부모만 잘 만났어도"로 시작되는 후렴이 따라붙고, 쯧쯧쯧.. 안쓰러운 스캣 ( scat )이 이어지면, 은결 인생에 가장 많이 들은 하나의 곡이 완성됩니다. 제목은 " 듣기 좋은 꽃 타령도 한두 번이지 "
 
반듯하다, 성실하다, 책임감이 강하다, 밝고 긍정적이다. 교사들이 은결을 평할 때 흔히 하는 말입니다. 전교 1등. 공익광고형 모범생, 교우관계 원만, 젠틀함과 유머러스함의 완벽한 조화, 교사들이 생기부를 작성할 때마다 너무 완벽해 의심받을까 고민하게 만듭니다.
 
청량하다, 설렌다, 첫사랑의 기억이 마구 조작됩니다. 또래 여학생들이 은결을 떠올릴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피로회복제를 들고 있어도 이온음료로 보이게 만드는 그야말로 인간 이온음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입니다.
 
그러나... 앞서 열거한 은결의 모습은 사회적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인격일 뿐입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스스로 만들어낸 은결의 페르소나.. 어쩌면 은결의 정확한 MBTI는  CODA 일지도 모릅니다. 은결은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듣고 말을 하는 청인입니다. 아기 때부터 엄마의 손짓과 표정을 따라 하면서 수어를 저절로 배우고 옹알이도 입술대신 손으로 했습니다. 말을 떼고부터는 가족들의 전담 통역사가 되었습니다. 이사할 때 은행에 가서 대출 상담을 받을 때, 동사무소 민원 접수하러 심지어 엄마 산부인과 병원까지 따라가 통역을 했습니다. 그러다 어른끼리 싸움이 붙으면 중간에 나서 말을 전하고 육두문자는 적당히 거르는데 종종 눈치 빠른 어른들은 은결의 속에 애어른이 한 명 앉아 있다며 혀를 내두르곤 합니다. 은결이 수어와 구어, 두 개의 언어를 가졌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사실 그에게는 또 하나의 비밀스러운 언어 음악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가 농인이라는 이유로 괴롭힘 당할 때마다 비바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동네 오래된 악기점 "비바뮤직"을 운영하는 기이한 노인... 그분을 통해 기타를 배웠고 기타를 통해 세상에 말을 거는 법을 배웠습니다. 음악이란 세상에 눈을 뜨고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날 이후 은결은 세 개의 세계와 세 개의 언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침묵의 세계, 소리의 세계, 음악의 세계.... 그리고 수어, 구어, 음악... 음악의 세계에서 음악으로 말할 때 은결은 가장 행복했습니다. 화재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불행은 손을 잡고 함께 온다더니, 인생의 멘토였던 비바 할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온 세상이 그에게 "지금 네가 것만 같고 마치 쫓겨나듯 살던 동네를 떠나던 날, 은결은 기타를 버리며 공부만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사회의 기득권이 되어 더 이상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지 않는 가족을 만들기로... 부모님에게 멋진 트로피 같은~치트키 같은 아들이 되어주기로 말입니다. 그렇게 지금의 그가 만들어졌습니다. 착한 아들이 자 모범생 인싸, 하은결이라는 페르소나가 그리고 열여덟 살인 현재 은결은 잠정적 이중생활 중입니다. 은밀하게~위대하게~그리고 열정적으로~!!

이찬 < 배우 : 최현욱 >

18세 / 남 / 유쾌한 레트로 보이
"청춘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이야"명랑만화를 찢어발기고 나온듯한 18세 청춘... 은결이 서태웅이라면, 이찬은 강백호입니다. 대학가에서 달팽이 하숙집을 운영하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전국의 청춘들이 모여든 하숙집에서 성장한 덕에 이찬은 아는 형님도 많고 아는 것도 많습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상식부터 최신 트렌드 정보까지 이를테면 하숙집 자체가 이찬에게는 인스타그램이며 네이버 지식인인 셈입니다. 덕분에 얻은 별명이 " 찢어진 백과사전 "입니다.
 
X세대 형님들과 호형호제하며 지낸 덕에 무지 힙한 척하지만 사실 그는 뼛속까지 아날로그입니다. 단순하지만 속이 깊고 이왕이면 세상 모든 걸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요즘 세상에선 치를 떨며 "열정, 노력, 희망 " 이딴 단어를 좋아하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고, 사랑에 있어서는 본투비 순정마초입니다. 세경을 처음 본 순간에도 그랬습니다. 제 몸보다 큰 첼로를 메고 친구들과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는 세경을 현실로 영접했을 때, 세상은 왕가위 감독의 스텝프린팅 기법으로 움직이고 귀에는 캘리포니아 드림이 OST로 깔리고, 태양은 세경을 위한 단독 핀 조명이 되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어쩐지 뭔가를 회개해야 할 거 같고 뭔가를 바쳐야 할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회개를 하며 진즉에 당신을 알아보지 못한 나란 놈의 아낌없이 바쳤습니다. 도도한 세경의 계속되는 거절에도 상처받지 않았습니다. 크레센도로 전달되는 비보에 이찬은 흔들리지 않으며 " 세경이 너 밴드 좋아하는구나? 진작 말을 하지 그랬어~나도 밴드해~한 달 뒤 우리 학교 축제 때 공연하는데 보러 오지 않을래? 라며 대형 구라를 치고 그날부터 밴드를 결성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웁니다.

최세경 < 배우 : 설인아 >

18세 / 여 / 만인의 여신, 만인의 뮤즈
"이제부터 만인의 뮤즈가 아닌, 너만의 뮤즈가 되어줄게"세경은 21세기 용어로 말하자면, 당시 강북 일대에 소문난 얼짱 예고생, 청순한 미모와 우아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로"서원예고여신"이라 불립니다. 첼로 가방을 어깨에 메고 길을 걷기만 해도 청춘영화의 한 장면이며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미소 짓는 모습은 샴푸의 요정이 따로 없습니다. 교문 앞에는 얼굴 한번 보겠다고 몰려든 남고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청춘스타로 키워주겠다는 매니저들이 줄을 서지만 세경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릴 적부터 집안끼리 알고 지내온 존잘 명문대 의대생 오빠를 남자친구로 두었기에 웬만한 남자는 눈에 차지도 않을뿐더러 줄리아드 예비학교 오디션을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디션에 합격한 그녀가 유학을 떠나버리자 뭇 남학생들의 심장은 흔적기관으로만 존재하게 됩니다. 유학 갔던 그녀가 완전 딴사람이 되어서 돌아온다는 예고 없는 변신이었습니다. 고귀한 가문의 영애 같던 그녀가 얼굴은 그대로지만 분위기와 성격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달라졌달까? 늘 긴 생머리를 고수하던 그녀가 상큼한 단발머리로 변모했고 한 떨기 수선화처럼 청초했던 그녀가 밝고 명랑해졌습니다. 매점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던 그녀가, 매점 간식 쟁탈전에 온몸으로 참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충격적인 변화는 언제나 "놉~!! "을 외치며 철벽을 치던 이찬에게 세상 적극적이고 친절해졌습니다.

 하지만 세경은 종종 예전일을 기억 못 하기도 하고  종종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며 종종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합니다. 과연 세경은 미국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윤청아 < 배우 : 신은수 >

18세 / 여 / 침묵의 섬에 갇혀버린 도도한 얼음공주
" 입 닥쳐~!! 어차피 안 들려~"
청아는 차갑고, 도도하며 귀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미소녀입니다. 그런데 어쩐지 누군가에게 버려진 고귀한 혈통의 길고양이 같은 느낌이 듭니다. 피아노 제조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성악을 전공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청아는 아름다운 소리를 업으로 삼는 집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농인으로 태어난 아이입니다. 타인의 시선과 체면을 중시하는 아버지는 청아의 장애를 숨겼습니다. 그의 관점에서 "수어"는 나는 장애인이라고 온몸으로 티 내는 끔찍한 퍼포먼스였기 정상인의 세계에서는 멀어지는 수치스러운 행위였습니다.
 
그 무지의 틈을 정확히 파고든 이가 훗날 청아의 새엄마가 되는 임지미였습니다. 그녀는 청아의 언어를 뺏으러 온 마녀였습니다. 딸과 아버지 사이의 소통을 끊고 진성가의 안주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과 함께 등장한 사기꾼입니다. "어차피 이 집에서 들어줄 사람은 없어... 그러니 얌전히 쥐 죽은 듯 살아.."입말도, 손말도, 그 어떤 언어도 갖지 못한 청아는 그녀의 실체를 자신이 당하는 학대를 아버지에게 전할 길이 없었습니다. 청아의 필담보다는 그녀의 입이 더 빨랐기 때문에 쓰기도 전에 그녀의 입에 막혔습니다. 청아는 이제 더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마음도 닫아 버립니다. 언어를 잃은 청아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위안은 그림이었습니다. 현재 임지미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서원예고 미술과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입시 경쟁률이 꽤 높은 명문예고에 재단 이사장의 딸이자 장애인이 편입하자 특혜논란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합니다. 그럴 때마다 청아는 친구들이 조롱할 때면 자신이 못 듣는 걸 과시라도 하듯 끼이이익~~ 손톱으로 칠판을 길게 긁거나 애들 귀에 꽂힌 이어폰 볼륨을 확 높여 버리는 식으로 소음 공격을 합니다.
 
청아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프리다 칼로 " 가장 좋아하는 작품 역시 프리다 칼로가 그린 [ Viva la vida ]입니다.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인생이여 만세"를 외쳤던 그녀의 강인함을 사랑합니다. 나도 외칠 수 있을까? 인생 만세를? 내게도 있을까? 그런 마치 신이 던져준 답변처럼 두 명의 소년이 뛰어듭니다.

려운 X설인아, X최현욱 X신은수주연의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정보, 등장인물등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2023년 9월 25일 월화드라마 < 반짝이는 워터멜론 > 본방 사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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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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